충북 청주 돌판짜장 맛집 금용 내돈내산 후기

오늘은 청주 여행 중 인스타그램에서 알게 된 누룽지 돌짜장 맛집, 금용에 다녀온 후기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금용 주차와 대기

먼저, 근처에 있는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서둘러 가게로 향해 대기 등록을 했습니다. 평일에는 오전 11시 20분부터 오후 2시까지는 도로에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주말에는 하루 종일 찻길 주차가 허용된다고 합니다.

 

대기는 가게 앞에 있는 캐치 테이블 기계에서 등록할 수 있습니다. 앱을 통해 원격으로 줄 서기도 가능하지만, 저희는 이를 모르고 직접 가서 등록했습니다.

점심시간인 오전 11시 반쯤 도착했는데, 대기가 4번이었습니다.2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금용 메뉴와 서비스

금용의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 메뉴를 쉽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에는 돌짜장, 탕수육, 짬뽕, 일반 짜장면, 그리고 다양한 세트 메뉴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돌짜장+탕수육+소고기 짬뽕+음료+공깃밥 세트를 선택했습니다.|

짜장면을 더욱 맛있게 해주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계란프라이죠! 이곳에서는 셀프로 계란프라이를 개인당 하나씩 먹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콤한 어묵도 무료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 후기

먼저, 비트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이곳은 부먹 스타일로 탕수육을 제공하는데, 찍먹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탕수육 안에는 군만두도 포함되어 있고, 옛날 스타일의 양배추 샐러드도 함께 나옵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강해서 입맛을 돋우기에 딱 좋았습니다.

이어서 메인 메뉴인 누룽지 돌짜장이 나왔습니다. 직원분이 돌짜장을 비비기 전에 사진 촬영 시간을 주시고, 직접 비벼 주셨습니다. 오징어, 새우, 버섯, 무순 등 다양한 재료가 풍성하게 들어 있어 맛과 식감이 모두 뛰어났습니다.

누룽지와 함께 잘 비벼진 짜장면은 달콤하면서도 옛날 짜장면 맛이었습니다.

돌판 짜장에 공깃밥을 비벼 먹으니, 또 다른 별미가 되었습니다. 돌판짜장은 2인분 정도 양으로 넉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불고기 짬뽕이 나왔습니다.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 있어 만족스러웠고, 짬뽕 국물은 살짝 매콤한 편이었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딱 맞을 듯합니다.

후식

모든 음식을 맛있게 먹고 난 후,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컵에 담긴 아이스크림은 식사 후 깔끔한 마무리로 좋았습니다.

결론

금용은 돌짜장으로 유명한 청주의 오래된 맛집으로, 청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돌짜장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청주 여행 중 식사를 해결할 장소로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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