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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친구 관계의 변화를 보여주는 <여름과 가을 사이>

책로그 2024. 7. 1.

사춘기 시절에는 단짝 친구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감정을 공유하게 됩니다. 그 단짝 친구는 고민을 들어주고 기쁨을 함께 나누며 때로는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단짝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책 '여름과 가을 사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책 소개

사춘기 시절, 친구들과의 관계는 정말 중요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온 단짝 친구들은 서로를 잘 이해하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이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는 마음과 관심사로 인해 단짝 관계에 균열이 생기기도 합니다.

'여름과 가을 사이'는 이런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8살 때부터 5년 동안 단짝이었던 여름이와 가을이.

하지만 어느 날부터 여름이는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 하게 됩니다.

그런데 가을이는 여전히 예전처럼 여름이와 모든 것을 함께하고 싶어 합니다.

서로의 마음이 달라지면서 갈등이 생기기 시작하죠.

이 갈등은 점점 깊어져 가, 두 친구는 서로를 미워하며 절교할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계절이 바뀌듯, 우정도 변할 수 있어요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계절이 변화하듯 친구 관계도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이 그 모습 그대로 아름답듯이 늘 함께하며 깊게 쌓아 가는 우정도, 어느 순간엔 추억으로만 남아한 발짝 멀리 떨어진 채 쌓아 가는 우정도 그 모습 그대로 자연스럽고 아름답다는 것이죠.

여름이와 가을이처럼 가까이서 우정을 쌓을 수도 있고, 한 발짝 떨어져서 우정을 쌓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변화하는 마음을 존중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입니다.

여름과 가을 사이 책 표지 주인공이 나란히 앉아 있는 뒷모습여름과 가을 사이 작가의 말 내용



이 책은 단짝 친구 사이의 갈등과 그 속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우정의 소중함과 그 다양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줍니다.

사춘기 시절 친구 관계의 변화와 그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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