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C시즌 이용 후기

오늘은 지난 설연휴에 다녀온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 이용 후기를 들려드리도록 할게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은 여행 전에 한국에서 미리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예매했어요. 마이리얼트립은 USJ의 한국 공식 파트너라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따로 익스프레스 패스는 구매하지 않고 일반 입장권만 구매했어요.

익스프레스 패스가 있으면 인기 놀이기구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지만, 저희는 놀이기구를 많이 탑승 하지 않을거라서 패스를 따로 구매하지 않았어요.

📌 TIP: 시즌마다 입장권 가격이 달라지니, 방문 날짜를 꼭 확인하고 구매하는 게 좋아요!

닌텐도 월드 입장

방학이고 설 연휴라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아침 일찍 7시쯤 도착해서 줄을 서서 기다렸어요. 이미 많은 분들이 와 계시더라고요.ㅎㅎ 7시 30분쯤 입장할 수 있었어요.

입장하자마자 저희는 바로 닌텐도 월드를 향해 달려갔어요! 많은 분들이 같은 방향으로 달려가시더라고요.
다행히 정리권 없이 닌텐도 월드에 입장할 수 있었어요.

익스프레스 패스 꼭 필요할까? USJ 입장권과 차이점 총정리

닌텐도 월드

닌텐도 월드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더라고요. 평소 닌텐도 게임을 자주 하는데, 실제로 게임 속 세계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했어요!

닌텐도 월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놀이기구인 동키콩을 타기 위해 줄을 섰어요.
약 50분 정도 대기 후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초등 고학년 아이들도 무리 없이 재미있게 잘 탔어요. 저도 정말 재밌더라고요!

한 번 더 타고 싶었지만 대기 시간이 2시간이 넘어가길래 한 번으로 만족하기로 했어요ㅎㅎ

이어서 마리오 카트도 탑승했어요. 마리오 카트로 이동하다가 점심을 위해 키노피오 카페를 예약했어요. 키노키오 카페 앞에 QR 코드가 있어요. QR 코드로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하시면 됩니다.

 

마리오 카트 대기시간은 1시간 정도였고 실감 나는 AR 시스템 덕분에 마치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는 기분이었어요.

키노피오 카페

마리오 카트 탑승 후 기념품샵에서 구경하고 키노피오 카페 예약시간이 다되어 키노피오로 이동했어요.

입장 해보니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더라구요.

음식 맛은 조금 평범했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많아서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점심 먹고 기념품샵에서 기념품도 구매하고 해리포터로 이동했어요.

호그와트 익스프레스 기차를 구경하고 포비든 저니를 탑승했답니다.
대기 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줄어들어서 약 30분 정도 소요됐어요.
포비든 저니는 약간 멀미가 나서 어지러웠지만 재미있었어요.

해리포터 월드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워터월드 쇼 시간이 돼서 관람했어요.
일본어라 대사는 잘 이해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봤어요.

워터월드 구경 후에는 미니언즈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어요. 저희 둘째가 미니언즈를 너무 좋아해서 꼭 가보고 싶어 했거든요. 캐릭터 인형과 함께 사진도 찍고 기념품도 구매했어요.

마치며

이렇게 구경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더라고요. 오후가 다 되어가고 너무 힘들어서 4시 조금 넘어서 저녁 먹으러 일찍 나왔습니다.

저희는 놀이기구보다는 구경하는 것이 목적이어서 놀이기구는 3개밖에 탑승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다양한 것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날씨 좋은 날 한 번 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보고 싶네요!
이상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이용 후기를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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