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먹으려던 고구마 싹난거 발견했다면
며칠 전 아이들과 간식으로 먹으려고 고구마를 구매했어요. 아직 햇고구마라 그런지 생각보다 퍽퍽하더라고요.
후숙 하면 더 달콤해질 것 같아서 며칠 두었는데, 어제 보니 고구마에 싹이 났네요. 아마 저처럼 고구마를 보관하다가 싹이 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오늘은 싹 난 고구마를 먹어도 되는지, 그리고 고구마를 오래 두어도 싹이 나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해요.
싹 난 고구마 먹어도 될까요?
감자와 달리 고구마는 싹이 나도 독성 물질이 없어 먹을 수 있어요. 오히려 고구마 싹에는 단백질과 폴리페놀 등 영양가가 풍부하다고 해요.
다만 싹이 난 부분은 고구마의 영양분을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제거하고 드시는 게 좋아요.
또, 고구마는 싹이 나면 수분과 당분이 줄어들어 맛이 덜해지고 식감이 퍽퍽해질 수 있어요. 싹이 난 고구마는 맛도 떨어지고 영양도 줄어들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 싹이 나기 전에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주의하실 점이 있어요!
고구마 표면이 곰팡이로 변색되었다면 먹지 않는 게 좋아요.
고구마 보관방법
이제 고구마를 오래도록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보관법을 알아볼까요?
구매할 때부터 시작되는 보관법
- 흙이 묻은 고구마를 선택하세요.
- 구매 후 1-3일 정도 충분히 건조해주면 좋아요.
- 햇고구마는 후숙이 필요해요.
온도 관리
- 고구마 보관 적정 온도는 12~15도
- 냉장고 보관은 피하세요.
(고구마는 열대작물이라 추운 온도에서 보관하면 맛이 떨어져요.)
통풍과 습도 관리
-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 주세요.
- 박스에 보관할 땐 통풍구멍을 뚫어주세요.
마치며
오늘 싹 난 고구마를 먹어도 되는지와 고구마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결론적으로 고구마에 싹이 났다고 해서 먹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싹이 나기 전에 드시는 것이 더 좋다는 것!
제철을 맞아 맛있는 고구마를 더 오래 보관하려면,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 잊지 마세요.
고구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가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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