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증상 완화를 위한 작두콩차 효능 및 부작용 알아보기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고 건조한 날씨에는 비염 증상이 심해지는 분들이 많으시죠? 저희 가족들도 비염으로 고생하는 편이라 도움 되는 방법들을 자주 찾아보는데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비염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작두콩차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작두콩차가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또 어떻게 마셔야 효과를 볼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작두콩차
작두콩이라는 이름이 참 특이하죠? 콩깍지의 모양이 마치 작두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해요.
일반 콩보다 2~3배 정도 크다고 하니 그 크기도 만만치 않죠. 예전부터 귀한 약재로 여겨왔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영양가도 풍부하고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영양성분
작두콩은 일반 콩과 비교했을 때 비타민 A는 무려 137배, 비타민 C는 20배나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네요.
게다가 비타민 B군도 3~5배 정도 더 많이 들어있어요. 여기에 칼륨, 칼슘은 물론 히스티딘이라는 성분도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바로 비염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주인공이라고 해요.
작두콩차 주요 효능
- 호흡기 건강 관리: 비염, 축농증, 기침, 천식 등에 효과적
- 면역력 강화: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항산화 작용
- 소화 기능 개선: 장과 위를 보호하고 변비 예방
- 눈 건강: 비타민 B군이 풍부해서 눈의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섭취방법 및 주의 사항
요즘은 작두콩차가 티백으로 많이 나와서 편리하게 드실 수 있는데요.
저는 친정엄마가 직접 볶아주신 작두콩으로 차를 끓여 마시고 있어요.
작두콩차는 물 1L에 볶은 작두콩 5~6조각을 넣고 10분 정도 끓여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만든 차는 식혀서 생수처럼 마실 수 있어요.
그런데 아무리 몸에 좋은 작두콩차라도 체질에 맞지 않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대장이 약하거나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은 설사나 복통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해요.
또한 작두콩차는 과다 섭취 시 구토나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하루 500mL 정도로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임산부는 섭취 전에 꼭 전문의와 상담 후에 드세요!)
저는 그래서 보리차와 작두콩차를 번갈아 가며 끓여마시고 있어요. 가끔씩 생수도 마시고요.
오늘은 비염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작두콩차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하루 500ml 정도의 적정량을 지키고, 몸 상태에 따른 주의사항만 잘 살펴보시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건강에 좋은 작두콩차 한잔과 함께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